인문학 (음악)


우리는 음악을 즐깁니다. 거의 모든 문화에서 모든 연령의 사람들이 음악을 만들거나 듣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리듬에 맞춰 식당 테이블을 두들기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갖가지 악기로 연주되는 정교한 교향곡을 만들거나 듣기도 합니다.

음악은 각기 다른 문화마다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문화마다 있는 음악에 일반적인 규칙이나 패턴이 있지 않을까요? 컴퓨팅 사고력을 적용해서 노래를 만들거나 패턴이나 원칙을 사용해서 편곡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활동을 할 때는 음악을 들 수 있도록 해드폰이나 스피커 볼륨을 적당히 맞춘 상태에서 하세요. 그리고 나서 [재생]을 클릭하세요. 적힌 코드들이 음악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위의 코드는 5음 음계(Pentatonic scale) 중에서 무작위로 음을 선택합니다. 5음 음계는 전세계의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는 음계로 "C", "D", "E", "G", "A" 음이 있습니다. 코드 중 24번째 줄에 사용하는 음계가 5음 음계라고 적혀있는데, 다른 음계로 바꿀 수 있습니다. 가령, '5음 음계'를 '일본식'으로 교체할 수 도 있습니다.

코드를 바꿨다면, [재생]을 다시 클릭해야 합니다. 이제 듣게 되는 곡은 마음대로 음을 선택한 곡입니다. 그런데 마치 노련한 음악가가 만든 곡 같습니다. 그러나 이 음을 좀더 만족된 형태로 만드려면 자신이 원하는 편곡을 할 수 있습니다.

박자

박자는 노래의 리듬을 정해줍니다. 노래할 때 매 초마다 박수를 네 번 치는 것은 한 번 칠 때마다 소리와 느낌이 다를 것입니다. 따라서 음악가들은 박자에 관해 공통의 언어를 사용합니다. 서로 이해하기 편하기 위해서죠. 어떤 박자는 온음표, 2분음표, 4분음표, 팔분음표에 걸쳐 있습니다. 이것은 각 초마다 박수를 한 번, 두 번, 네 번, 여덟 번 치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위 시뮬레이션에서는 4분음 박자를 사용합니다. 여기서는 주로 멜로디를 중심으로 연주하기 때문에, 박자는 베이스음(저음)으로 처리합니다. 가령, 27번째 줄의 박자(melodyBeats)를 변경해서 8분음표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똑같이 28번째 줄의 박자도 수정할 수 있습니다. 박자를 수정한 후 들어보세요. 어떤 박자나 어떤 베이스음이 좋습니까? 혹시 시뮬레이션이 작동하지 않았나요?

음정과 화음(코드)

하나의 계명음을 연주하면 소리가 좋게 들립니다. 그런데 음들을 함께 연주한다면 어떨 때는 아주 이상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두개의 계명으로 된 음을 함께 연주하거나 연속해서 연주하는 것을 음정이라고 부릅니다. 세 개나 그 이상의 음들이 연속해서 연주될 때는 화음(코드)이라고(라고) 합니다. 음정이나 화음은 다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위 시뮬레이션에서 무작위로 선택된 음들이 나옵니다. 31번째의 biasForNotes의 값을 변경해 보세요. 각 숫자들은 악보에서 음을 뜻하고, 이 과정에서 매번 선택된 음들이 노래에 추가되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 값은 1보다 작은 값을 추가 할 수 있습니다. 가령 "biasForNotes = [0.5, 0.0, 0.0, 0.5, 0.0, 0.0, 0.0]"라는 말은 첫째와 넷째 음을 연주하라는 말입니다. 재미있는 값을 정해서 연주해 보세요. 화음을 수정한 후에 다시 들어보세요.

화성

다다익선일까요? 많은 밴드는 보컬이 한 명이상입니다. 오케스트라에서도 많은 악기들이 같거나 비슷한 음을 동시에 연주합니다. 이것을 화성이라고 부르는데, 합창단의 소리를 가득 채워주기도 하고, 같은 음으로 채우지 않고 보완하는 음으로 채울 경우 환상적인 복잡성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위 시뮬레이션에 피아노 코드를 추가해서 화성을 만들어 봅시다. 23번째 줄 피아노 리스트에 화음을 추가해서 "pianos = [melody, harmony, bass]" 라고 적어보세요. 이제 들어봅시다. 화음이 잘 만들어졌습니까?



음악을 개선하기 위해서 코드를 수정하거나 추가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음악이라도 좋으니 코드를 가지고 놀아보세요. 잘 안되면 페이지를 새로고침한 후에 다시 코드를 적어보세요. 위 활동에서 노래를 만들었고 수정하기 원하는 부분만을 고쳐보기도 했습니다. 어떤 부분은 다른 사람보다 더 잘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이 패턴은 음악 시간에 배운 것일 수도 있고 편한 음악을 들을 때 느껴지는 패턴들일 수 있습니다. 작곡가들은 이 점을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서 인기 얻을 수 있게 '혹하며 끌리는' 곡을 만들 때 사용합니다.



음악에서 볼 수 있는 패턴과 원칙들은 인터넷에 검색해보세요. 오분원, 피타고라스 튜닝, 코드 진행, 알고리즘 구성, 미디어 컴퓨팅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학생과 수업하실 때 사용 가능한 교육기준도 참고하세요.